최병채 회장 "책임 경영과 고객 가치 최우선으로 할 것"
창립 25주년, 미래 준비하는 전환점…지속성장 위한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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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사진=인카금융서비스 제공 |
[소셜밸류=윤승호 기자] 코스닥 상장 GA(금융판매 전문회사)인 인카금융서비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토탈금융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로,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999년 자동차보험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시작해, 2000년 '자동차보험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하며 보험 판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2007년 생명보험과 보증보험을 추가해 통합판매 GA로 성장했으며, 2014년에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고객 중심의 철학을 강화했다.
특히 2022년 GA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인카금융서비스는 매출 5,568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 순이익 2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8%, 70%, 41.9%의 성장을 이루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불완전판매율을 각각 0.01%, 0.00%로 유지하며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경영 실적은 누적 기준 매출액 약 6,315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 당기순이익 48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9%, 128.1%, 145.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2023년 연간 기준과 비교해 각 13.4%, 45.7%, 63.8% 초과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재 설계사 수는 16,762명, 영업지점 수는 752개로 증가하면서 GA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병채 회장은 “25년간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GA 업계의 길을 새롭게 개척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은 그 노력의 결정체이며, 앞으로도 책임 경영과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탈금융서비스'로의 전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인카금융서비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보험을 넘어 펀드, 예적금, 대출 등 금융 전반을 포괄하는 '토탈금융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고객의 자산 관리를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인카금융서비스는 자동차 플랫폼 '카링'과 장기보험 비교 플랫폼 '에인'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헥사곤 투자자문 등 전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AI 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설계사와 고객 모두에게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 회장은 "보험, 예적금, 대출, 펀드 등을 포함한 토탈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판매 전문회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계사와 고객 중심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
인카금융서비스는 소속 설계사들이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자산 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무 설계 교육과 AI 기반 플랫폼 활용법을 적극 도입하며 설계사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본사 임직원들에게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사와 임직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도약을 향한 2030 비전
인카금융서비스는 2030년까지 월 보험료 수입 250억 원, 설계사 수 4만 명, 국내 보험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설정하며 글로벌 GA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과 금융, 보험, 자산 관리를 아우르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보험 시장은 디지털 혁신과 세대 변화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금융업계에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더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창립 25주년은 인카금융서비스가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병채 회장은 "25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마쉬'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며 금융 업계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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