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신한EZ손보와 제휴, 항공권 취소 수수료 최대 90% 보상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13 14:32:46
여행자보험 간편가입 시스템 도입
출발 하루 전 취소도 보장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신한EZ손해보험과 손잡고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항공권 취소 위약금을 최대 90%까지 보상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신한EZ손해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행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항공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규 서비스인 ‘수수료 안심플러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항공권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최대 90%까지 보상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출발 하루 전까지 불가피하게 취소해야 하는 경우도 보상 대상에 포함돼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한EZ손해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항공 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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