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도모
쿠팡,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 지원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은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손잡고 판로 개척과 배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중기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 상생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 |
▲(왼쪽부터)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 쿠팡은 발굴된 중소기업에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 개척과 배송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홈앤쇼핑에서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이 적용된다면 중소기업의 판매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쿠팡의 인프라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중소상공인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쿠팡과 중기중앙회는 지난 2022년부터 ‘일사천리(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상공인 3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쿠팡 ‘착한상점’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으로, 지난 2022년 론칭 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