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교통, 직장과의 거리, 가격 등 다양한 요소가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체감하는 기준은 결국 ‘생활의 질’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루를 보내는 공간이 얼마나 편안한지, 일상 속에서 얼마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지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관점에서 천안 삼거리공원 일대는 천안에서 상징성과 생활성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평가 받아왔다.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온 삼거리공원은 단순한 녹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 온 공원이라는 점에서, 생활권의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공원 인접 주거의 장점은 단순히 ‘가깝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산책과 운동, 휴식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생활의 리듬 자체가 달라진다. 특히 도심 생활에서 느끼기 쉬운 피로감이 줄어들고, 주거 공간이 단순한 잠자리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삼거리공원 일대는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와의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기존 도심과 연결된 도로망, 주변 상업·생활 시설들은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새로 만들어지는 환경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실거주 관점의 안정감도 크다.
최근 주거 트렌드가 ‘더 넓은 집’보다 ‘더 잘살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장기 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일수록, 이러한 생활 기반의 중요성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에 천안삼거리공원 인근에 추진 중인 663세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공원 조망과 남향 위주의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취득세·보유세·종부세 부담이 없는 임대형 구조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해당 상품은 전용 65㎡ 343세대, 84㎡ 320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평면 구성과 세대당 약 1.3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관계자는 “천안 삼거리공원 인근 주거는 단기간의 선택이 아니라, 생활의 흐름을 바꾸는 선택에 가깝다. 주거지를 고를 때 ‘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이 일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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