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중동 헬스·피트니스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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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의 마이오키 제품/사진=케어젠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근육 강화 합성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의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케어젠의 ‘마이오키’가 오만에서 공식 판매 승인을 획득, 근감소증 예방 및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케어젠은 지난 2월 6일 ‘마이오키’의 미국 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ew-Dietary Ingredient, NDI) 승인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오만 등록은 MENA 지역 내 첫 승인이다.
오만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으로, 한 국가에서의 승인은 다른 회원국 등록을 용이하게 만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마이오키의 오만 등록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GCC 주요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케어젠은 중동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만은 중동 국가 중에서도 젊은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로, 중동 평균 보다 높은 비율로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건강·운동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MENA 지역의 피트니스 및 헬스케어 시장이 연평균 7~10% 성장하는 가운데, 오만은 주요 성장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만 정부는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 및 마라톤 개최를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뉴트리션 제품과 근육 건강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오만은 중동 헬스·피트니스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케어젠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기존의 근감소증·근위축 예방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겨냥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오키는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 능력 향상과 회복을 돕는 기능성 제품군을 확장하는 핵심 원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마이오키는 기존 단백질 보충제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펩타이드 기반 제품으로, 보다 효율적인 근육 형성을 돕고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 체내 부담 없이 최적의 근육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만을 시작으로 MENA 지역 내 추가 등록을 지속 추진하며, 근육 강화 건강기능식품과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마이오키가 중동 시장에서 기존 근육 건강 관리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이번 오만 등록을 발판 삼아, 중동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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