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하우스, 미네르바 대학교와 ‘글로벌 런케이스 활성화 위한 MOU’ 체결

교육 / 한시은 기자 / 2025-03-31 14:24:4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트리밍하우스는 지난 27일 미네르바 대학교와 글로벌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동훈 스트리밍하우스 대표와 김은정 미네르바 대학교 전략기획 총괄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런케이션’ 문화를 함께 만들고자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설립한 스트리밍하우스는 50여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1000여개의 기업들에게 워케이션 서비스인 ‘더휴일’을 제공하고 있는 워케이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27일 신동훈 스트리밍하우스 대표(왼쪽)와 김은정 미네르바 대학교 전략기획 총괄 디렉터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트리밍하우스 제공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은 ESG 차원에서 기업과 지역을 연결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근로 문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워케이션에 참여하며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화 함께 새로운 성장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지역 성장 모델로 ‘런케이션’이 대두되고 있다. 런케이션은 배움을 뜻하는 ‘Learn’과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학생과 지역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12년 설립된 미네르바 대학교는 전 세계 학생들이 일곱개 국가에서 체류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미래형 교육 대학이다. 넷플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차별화된 교육 방식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WURI 혁신대학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동훈 스트리밍하우스 대표는 “지난 수년간 기업과 지자체의 워케이션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런케이션은 학생과 지역을 연결해 새로운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향후 해당 지역에서의 취업과 창업 등으로 확대돼 정주 인구를 넓혀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미네르바 대학교 전략기획 총괄 디렉터는 “미네르바 대학교의 학생들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독일, 아르헨티나, 인도 등 7개 국가에서 체류하며 각 나라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담당 교수와 함께 토론하는 교육 방식으로,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지역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런케이션은 학생들과 지역에 낯선 문화이지만, 이를 통해 미네르바 대학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교육 방향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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