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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출범 10주년 기념식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18~19일 경기 의왕시 ‘N 아카이브’에서 고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했다. 이후 벨로스터 N을 시작으로 코나 N,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주행 성능과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기념식에서 현대차는 N의 역사를 집대성한 ‘N 아카이브’를 공식 개소했다. WRC, TCR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했던 차량과 고성능 기술 연구개발 차량인 롤링랩, 양산차 등 약 50대가 보관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존된 차량은 장기적으로 주행 가능한 상태를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10월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 N’의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10 Years Pack)’을 예고했다. 패키지에는 파수비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센터 콘솔, 카본 휠 캡, 도어 스커프 등 전용 파츠가 포함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컬렉션 상품과 트랙데이 초청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국내 최초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디 엔수지애스트(the Nthusiast)’를 공개했다. 멤버십은 주유·충전, 세차, 필름·랩핑 할인 혜택과 함께 서킷 주행, 카트 체험, 심레이싱 등 다양한 고성능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 N 페스티벌, 회원 전용 트랙데이, 세차 아카데미 등 커뮤니티 행사 참여 기회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프리뷰 서비스를 운영한 뒤 2026년 상반기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프리뷰 가입비는 일반 고객 3만9천원, N 차량 보유 고객은 2만9천원이며, ‘10 이어스 팩’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회원권이 제공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N 아카이브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담은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고성능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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