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윤승호 기자] 토스증권에서 또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들어 3번째 오류로 잦은 장애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11시 56분부터 약 8분간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시스템 점검 팝업이 노출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접속하지 못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웹트레이딩서비스(WTS)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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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가 발생한 시각은 미국 증시가 열리고 있는 시간대로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증시가 급등한 만큼 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 불만이 더욱 큰 상황이다.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앞서 토스증권은 올해 3월과 이달 9일에도 전산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3월에는 해외 종목 정보 조회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으며 이달 9일에는 MTS 접속이 제한된 바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러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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