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수익률 ‘핀셋 전략’…검증된 운용역이 이끈다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이하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이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0영업일 만에 985억 원의 설정액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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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출시된 목표전환형 공모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 ETF를 적절히 조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면서, 일정 수익률 달성 후 방어적으로 운용하는 ‘목표전환형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 ELS 등 고난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구조가 명확하고 목표 수익이 설정된 펀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본격화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연한 투자 구조의 상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규호 트러스톤 상무는 “이 펀드는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수익과 제한된 리스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 제안이 높은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는 하현진 주식운용본부장이 운용을 맡는다. 하 본부장은 ‘트러스톤 핀셋중소형 국내주식 펀드’도 운용 중이며, 해당 펀드는 올해 연초 이후 52.49%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5.94%)을 26 .56%p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핵심 전략은 핀셋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선별 투자와 ‘바이 앤 홀드’(Buy & Hold) 방식이다. AI, 로봇, 방산, 전력기기 등 에너지 인프라 업종과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일관된 초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 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여전히 글로벌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글로벌 모멘텀 수혜 기업의 구조적 성장과 자본시장 개혁 기대감이 맞물린 지금이 오히려 전략적 진입 시점”이라며, “검증된 핀셋 전략을 바탕으로 목표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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