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박승덕 신임 대표이사 내정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16 14:08:56
전략·현장경험 겸비한 실행형 리더
글로벌 태양광 경쟁력 강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박승덕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한화솔루션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박승덕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략, 기술, 제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사를 통해 태양광 산업의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신임 대표는 전략적 통찰력과 현장 중심의 실행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4년 한화케미칼 입사 이후 연구개발과 사업 전략, 제조 등 그룹 내 주요 사업을 두루 경험해왔다.

 

박 사장은 2012년부터 한화큐셀 중국 공장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제조 현장을 경험했고, 이후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한화임팩트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전략총괄 등을 거치며 신재생에너지 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박 사장은 기술, 전략, 제조 각 부문의 연계를 통해 조직의 실행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라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본격 성장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홍정권 대표이사는 큐셀 제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생산 역량 고도화와 제조 혁신에 집중할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에서 기술과 품질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 및 제조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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