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오늘부터 개시…오전 등록자만 17만 명 넘어

금융·증권 / 소민영 기자 / 2023-03-21 14:05:13
▲애플페이가 21일부터 개시됐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애플페이가 21일인 이날부터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개시 초반 일부 지점에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나는 등 불안한 시작을 맞았지만 애플페이 등록자가 오전 중에만 17만 명이 몰렸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그동안 삼성페이를 통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었지만,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하면서 애플사 기기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은 주요 편의점, 현대·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일부 쇼핑몰과 할리스,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카페에서도 쓸 수 있다.

아직까지는 교통카드와 신세계 계열에서는 사용 제한이 되어 사용할 수 없다.

정태영 부회장은 “현재 애플페이 개망점이 현대카드 사용 기준 사용처 50%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경부터 현대카드 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카페, 편의점 등에서 애플페이 일부 사용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개시되자마자 애플페이 서비스 오류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현대카드는 “고객 유입이 단시간에 폭증하면서 일부 제한이 발생한 것”이라며 “빠른 조치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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