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말차 활용 차별화 상품 선보여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9-02 14:04:0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U는 최근 핫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말차’를 활용한 연세 말차 시리즈와 말차 막걸리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말차란 차광 재배한 찻잎을 말려 곱게 갈아 만든 가루로 진한 초록빛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항산화 성분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음료로 알려져 있었다. 

 

▲CU가 연세 말차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사진=BGF리테일 제공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말차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전세계 말차 시장은 2023년 43억 달러(약 6조원)에서 연평균 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30년 74억 달러(약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CU에서도 최근 3개월 동안 ‘노티드 말차라떼 도넛’, ‘아이스 브륄레 말차’ 등 10종이 넘는 말차 상품들이 출시됐고, 일부 상품은 매출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말차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달 CU의 말차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9.8%나 올랐다.

CU는 이러한 전방위적인 말차 열풍에 맞춰 말차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한다.
 

우선 CU의 스테디셀러 연세 시리즈에 말차를 더한 디저트 4종을 이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디저트 4종은 연세 말차 초코생크림빵(3600원), 연세 말차크림 카스테라(3600원), 연세 말차크림 롤케익(3800원), 연세 말차 초코맘모스(3800원)다.

이와 함께 CU는 말차 벽돌케이크(4800원)도 내놓는다. 이 제품은 말차 시트 사이에 말차 크림과 딸기잼을 겹겹이 쌓은 CU의 두 번째 벽돌케이크다.

또 CU는 말차 생막걸리(750ml, 4700원, ALC. 6%)도 출시한다. 살균 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어 톡 쏘는 탄산이 특징이며 진한 말차 맛을 구현해 김치전 등 매콤한 한식과의 페어링이 좋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말차 열풍을 CU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차별화 말차 상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외 트렌드에 맞춰 상품들을 발빠르게 기획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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