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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치어를 방류한다/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최성호기자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13년째 바다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토탈은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앞바다에 어린 우럭과 광어 25만 마리,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바다 가꾸기 사업'은 해양 생태계 회복과 지역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민간 차원의 대표적 공익활동으로 평가받는다.
한화토탈은 2012년부터 매년 어류와 패류 치어를 방류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방류량은 수백만 마리에 이른다. 해양오염 방지 차원의 해안 환경 정화 활동도 정기적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개최되는 삼길포 우럭축제에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고수온으로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어족자원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연안의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양식장 피해와 자연산 어류 감소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의 해양 방류와 환경 정화 활동이 어민 생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한화토탈은 석유화학 분야 생산기지를 대산공단에 두고 있으며, 지역 상생과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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