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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왼쪽)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김명선 부사장과 (왼쪽 세번째)능주고등학교 성태모 교장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모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금호타이어는 전남 화순군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공장 화재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능주고 학생들은 화재 피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 조성한 기금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모금액은 피해 주민 보상과 일상 회복을 위한 비용에 보태졌다.
편지를 통해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 “빠른 피해 복구와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성태모 능주고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체의 아픔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운 교육적 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에게 실제 위로가 됐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예상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은 임직원 모두에게 큰 격려가 됐다”며 “학생들의 귀한 마음을 간직하며 하루빨리 공장을 복구해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피해 수습과 공장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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