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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 근무 중 식수를 마시는 LG유플러스 직원의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회사는 14일 혹서기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직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2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기상청은 7~9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 직원들에게 30분의 추가 휴식시간과 별도의 음료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휴게시간과는 별도로 제공되며, 작업 중에도 수분 보충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또한 기상청 폭염특보 ‘관심단계’ 이상 발효 시 자동으로 현장 직원들에게 MMS를 발송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메시지에는 지역별 폭염 특보와 함께 폭염 단계에 따른 구체적 행동 요령 및 작업 안전 가이드가 포함돼,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확대 지급한다. 냉감 넥스카프, 쿨토시, 식염 포도당, 이온음료 등은 물론 차량용 냉장고도 지원해 현장에서 시원한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치원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대비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혹서기 대응책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 제고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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