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LG트윈스·한화이글스 협업 한정판 상품 출시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8-14 13:47:11
MZ세대 취향 반영한 먹거리·보냉백·주류 구성
텀블러·와인·아크릴 디오라마 등 예약 판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2025 프로야구 리그 1·2위 구단인 LG트윈스,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굿즈·간식·주류 등 한정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KBO 리그는 전반기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두 구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협업은 야구팬뿐 아니라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굿즈와 먹거리, 주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LG트윈스 협업 상품은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와 ‘LG트윈스 보냉백’으로 구성된다.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2700원)는 지난 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자체 개발한 긴 세블락 소시지를 사용했고, 양파·피클·케첩·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트윈스 보냉백’(1만9000원)은 오는 14일부터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고주파 가공 방수 재질을 사용해 방수·보냉 기능을 강화했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구단 엠블럼 지퍼 손잡이를 적용해 실용성과 상징성을 갖췄다.

한화이글스 협업 상품은 ‘수리 보냉백’(1만9000원), ‘아크릴 디오라마’(1만9000원), ‘컵홀더 트레이’(1만2000원),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4만2900원), ‘텀블러&스티커 세트’(핑크·아이보리·블랙, 각 5만1900원) 등이다.

 

이들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특히 텀블러는 미국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협업해 제작한 946㎖ 대용량 제품으로, 보온·보냉 성능이 우수하며 방수 기능을 갖춘 스티커를 동봉해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주류 상품으로는 ‘한화이글스 40주년 기념 더페더럴리스트 와인’ 2종(샤르도네 4만7900원, 버번베럴 5만3900원)을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와인25플러스에서 예약 판매한다. 와인 라벨에는 독수리 문양, 홈·어웨이 유니폼 컬러, 구단 로고, 40주년 심볼을 담았고, 전용 케이스와 쇼핑백을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GS25는 현재 LG트윈스·한화이글스·울산HD·FC서울 등 프로구단과 함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6~7월 기준 스포츠 특화 매장은 일반 매장 대비 일평균 매출이 최대 3.8배, 방문객 수는 3.1배 많았으며, 굿즈 매출 비중은 평균 30%를 넘었다. 한화생명볼파크점은 굿즈 매출 비중 47%, 판매액 약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올 시즌 주목받는 1·2위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야구팬들의 일상에 ‘홈런 한 방’을 더하는 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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