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장애인스포츠단 ‘우수선수 포상식’ 개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2-11 13:46:12
국제·전국대회 메달리스트 격려
126명 선수단 올해 메달 120개 돌파
맞춤 지원·전문 지도 강화로 경쟁력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코오롱그룹이 올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오롱그룹은 10일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우수선수 포상식’을 열고 각 종목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포상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10일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우수 선수들을 격려하는 포상식을 개최했다./사진=코오롱그룹 제공

 

행사에는 장애인스포츠단 선수와 가족을 비롯해 코오롱글로벌 변광섭 상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조영기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를 축하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2025 상하이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조정 김세정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지원 선수, 한국신기록 두 개를 세운 김나영 선수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볼링·배드민턴·탁구·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30여 명의 선수가 포상을 받았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은 2021년 창단 이후 선수 역량 개발과 지속적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 총 11개 종목, 126명의 선수가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만 누적 120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코오롱그룹은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선수 영입과 전문 지도 인력 확충을 지속할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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