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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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청주' 외관/사진=현대차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5일 브랜드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청주’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제네시스 전시관으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에 위치한다.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의 ‘제네시스 청주’는 총 연면적 6953㎡로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 간의 감성적 교감을 지향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관의 공간 콘셉트를 ‘교감으로 빚은 켜’로 정하고, 브랜드 철학을 공간 곳곳에 녹여냈다. ‘켜’는 겹겹이 쌓인 레이어(layer)와 불을 켜다(turn on)의 중의적 의미로, 고객과 브랜드 간 관계를 축적하며 새로운 문화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층에는 60m 길이의 나무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시승 고객을 위한 라운지를 배치해 한지와 목재를 활용해 청주의 지역성과 한국적 정서를 강조했다. 건물 상층부는 유리 외벽을 통해 자연광을 극대화하며 시간과 빛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과 건축 모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3층과 4층에는 제네시스 전 차종 총 10대가 전시되며, 고객은 다양한 내외장 조합과 컬러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소형 정자 형태로 구성한 ‘브랜드 큐브’에서는 차량 상담이 이뤄진다.
5층은 플래그십 모델과 콘셉트카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 협업한 '시간의 정원' 전시가 오는 7월 6일까지 열린다. 건물 내부 계단실에서는 콘셉트카 스케치 및 개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6층에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제네시스 오너 전용 '오너스 라운지'가 마련돼 브랜드 중심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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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청주' 시승 라운지/사진=현대차 제공 |
제네시스는 차량 중심의 체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청주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너 일상 주행 시승 ▲차종 비교 시승 ▲VIP석 시승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한지 워크숍 ▲레진아트 클래스 등 고객 참여형 클래스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오너 인도 세레머니 ▲전용 라운지 예약제 운영 ▲오너 특화 커뮤니티 케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청주는 청주의 장인 정신과 브랜드의 정체성이 결합된 공간”이라며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선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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