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대출규제 시행에 서울 부동산 시장 변화… 세종 생활권 청주 ‘오송역 동아라이크텐’ 주목

건설·교통 / 박완규 기자 / 2025-07-18 10:00:00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정부가 고강도 대출규제를 본격 시행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일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을 의무화하는 규제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비대면 주담대와 신용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하며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는 대출 규제를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는 과정에서의 일시적 대응으로 보이지만, 실수요자들이 겪는 대출 접근성의 제한은 상당히 커진 상황이다. 특히 비대면 창구가 전체 신용대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규제는 서울 아파트의 약 74%가 영향을 받는 강도 높은 조치로, 과열된 집값과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중저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특히 전세대출을 통한 잔금 마련이나 갭투자 등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계약 취소, 매수 위축 등의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의 구매 여건이 사실상 악화된 가운데, 최근에는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인해 세종 생활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와 인접한 충북 청주 오송 일대에도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실제 충북 청주 오송은 수도권과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KTX, SRT 오송역을 중심으로 교통과 산업, 정주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며 충청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 중이다. 

해당 단지는 KTX·SRT 오송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산업단지 및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솔강중학교가 개교를 완료했고, 솔강초등학교가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모두 품은 ‘초/중단은’ 단지로서 자녀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오송역 동아라이크텐’은 총 97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77㎡형과 84㎡형의 실속 있는 중소형 위주 구성이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으며, 4Bay 혁신 설계와 다목적 팬트리를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스마트 IoT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아파트로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정원, 주민운동시설 등 조경과 여가공간도 두루 갖춰져 있다.

현재 단지는 일부 회사 보유분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3억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동·호 지정 가능, 입주지원금 최대 1000만 원, 옵션 무상 제공, 즉시 입주 가능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규제지역 내 주거 구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겸비한 단지로서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송역 동아라이크텐 분양 관계자는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내 주택 구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교통과 산업, 교육 인프라를 모두 갖춘 오송역세권은 실거주 수요자와 투자 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이번 특별 분양은 마지막 3억대 분양가와 즉시 입주 가능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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