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피규어·미디어 영상·풍등 체험 등 구성
사전 예약 30회차 매진…이용자·관람객 모두 호응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로스트아크의 세계관이 광활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현됐다. 30일 방문한 로스트아크의 이번 전시는 게임 속 서사가 빛과 음향, 인터랙티브 연출을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 展: 빛의 여정’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의 세계관을 최대 21미터의 층고와 1500평에 달하는 공간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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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스마일게이트의 미디어아트 전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 展: 빛의 여정’에서 관람객들이 영상을 즐기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
이날 방문한 현장은 입구를 따라 내부로 들어서자 캐릭터 피규어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로스트아크 주요 캐릭터인 니나브, 베아트리스, 카단, 실리안의 실물 피규어를 비롯해 림레이크 지역의 NPC를 포함한 다양한 원화를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 미디어아트 상영관은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LED 월과 천장까지 이어지는 영상 연출이 관람객을 로스트아크 세계로 끌어들였다. 전시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영상을 시작으로, 1·2회차에 걸친 메인 영상과 스페셜 영상이 약 90분간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영상에서는 모험이 시작된 ‘트리시온’의 개방 장면과 함께 인도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모험의 서사가 펼쳐졌고, 대악마 카제로스와의 대결을 포함한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이 빠르게 전개됐다. 특히 오는 8월 20일 업데이트되는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의 스페셜 영상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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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스마일게이트의 미디어아트 전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 展: 빛의 여정’에 꾸며진 공간 모습/사진=한시은 기자 |
실제로 관람객들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캐릭터와 몬스터를 풍부한 스토리로 체험하며 로스트아크의 세계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한 방문객은 “긴장감이 넘치는 연출 덕분에 게임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장에는 체험형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스튜디오룸’에서는 소원을 적어 가상 풍등을 날릴 수 있었고, ‘분장실’에서는 쿠크세이튼과 관련된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또 ‘갤러리룸’에는 로스트아크의 배경을 전면에 띄우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게임 속 한 장면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었다. 현장 굿즈샵에서는 원화 기반 액자, 퍼즐, 노트, 마그넷 세트 등 총 15종의 한정 굿즈를 만나볼 수 있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7년간 쌓아온 방대한 세계관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는 사전 티켓 판매 중 총 30회차가 전부 매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관람 티켓은 네이버 예약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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