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고급 사양 갖춘 ‘베스트 셀렉션’ 트림으로 고객 선택 폭 넓혀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05-02 13:22:49
첨단 안전사양·고급 디자인 기본 탑재
기존 트림 상품성도 대폭 강화
▲니로 하이브리드 및 EV 외장/사진=기아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대표 친환경 SUV인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2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 사양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니로 하이브리드 내장/사진=기아차 제공

 

또한 내비게이션 선택 시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돼, 고속도로와 곡선로 구간에서 속도를 자동 조절하며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이 기본 적용돼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기아는 이번 신규 트림 출시와 함께 기존 니로 트림 전반에 걸쳐 상품성도 함께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시스템과 신규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새로 적용해 정숙성을 개선했다. EV 모델의 경우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추가됐고, 엔트리 트림인 ‘에어’부터 실내·외 V2L(Vehicle to Load)이 기본 적용된다.

 

고급 실내 옵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인 ‘컴포트’ 패키지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이 추가됐으며, EV 모델의 경우 컴포트 선택 시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도 함께 제공된다.

 

2025 니로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2787만 원 ▲프레스티지 3098만 원 ▲베스트 셀렉션 3206만 원 ▲시그니처 3497만 원이다. EV는 ▲에어 4855만 원 ▲어스 5120만 원이다. (※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서울시 기준 니로 EV ‘에어’ 트림은 4천만 원 초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신규 트림 출시와 기존 트림 개선을 통해 친환경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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