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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레이’, 출시 1주년 맞이 요금 40% 할인 프로모션 이미지/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구독형 서비스 ‘유플레이(Uplay)’ 출시 1주년을 맞아 월 요금을 40% 인하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내걸고 구독자 확대에 나선다. OTT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해외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며 IPTV 구독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월 1만5,400원)’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9,240원으로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가입 고객은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돼 150만원 상당의 LG 스탠바이미2(2명)와 CGV 1만원권(200명)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당첨자는 10월 중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유플레이’는 지난 1년간 글로벌 OTT 사업자 비아플레이(VIAPLAY), 와우와우(WOWOW), 빌리빌리(Bilibili), 카날플러스(Canal+), 크런치롤 등과 협력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공급하며 차별화 경쟁력을 쌓았다. 이를 통해 유플레이가 보유한 콘텐츠는 지난해 7만여 편에서 올해 9만여 편으로 30% 늘었다.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플레이의 월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116%, 일 이용자(DAU)는 111%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5명 중 1명은 유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IPTV 리모컨에 유플레이 전용 버튼을 추가하고 메인 화면 최상단에 아이콘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IPTV 플랫폼 내 구독형 서비스 중 해외 오리지널 콘텐츠 보유량과 진입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는 이번 프로모션이 구독형 IPTV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OTT 시장이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으로 과점화된 상황에서 유플레이가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IPTV 플랫폼 내 구독 경제를 확장해 ‘IPTV = 실시간 방송’이라는 공식을 깨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IPTV 구독 플랫폼의 차별화가 가입자 확대의 핵심”이라며 “유플레이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콘텐츠로 고객의 즐거움을 확대해 IPTV 시장의 체질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1주년을 맞은 유플레이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로 U+tv 구독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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