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육군공병학교와 군 전문교육 및 상호 교류 강화 위한 MOU 체결

교육 / 소민영 기자 / 2025-11-27 13:14:42
▲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오른쪽)과 강영미 육군공병학교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0일 육군공병학교와 군 전문교육 및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연구 역량을 공유해 장병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공병 분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육군공병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정현철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육군공병학교에서는 강영미 학교장(준장)과 주요 지휘관 및 참모진이 자리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함께 밝혔다.

강영미 육군공병학교장은 ”공병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수적“이라며, 한양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이 장병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공병 분야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학교장은 공병학교장 부임 이전에도 다양한 주요 보직을 수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력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한양사이버대학교 정현철 부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복무 중에서도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고, 전역 이후에도 경쟁력 있는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이라며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군 위탁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석·박사 과정은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병 분야 연구 협력, 교관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교육, 안보견학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군위탁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설명회 개최, 학·석·박사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협력, 구성원 간 상담·안보견학·교육 활동 등 친선 교류, 공병 분야 근무환경 개선과 교관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구 추진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미 국내 약 600여 개 산업체 및 기관과 교육 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및 군 위탁생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수업료 감면 혜택을 포함한 여러 장학 제도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4년 6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및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교육부로부터 통보받고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석사·박사과정생을 모집,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작년에 이어 올해 발표된 세계혁신대학랭킹(The WURI Ranking)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의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10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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