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생물다양성 담은 ESG 보고서 공개

ESG경영 / 최연돈 기자 / 2025-08-04 13:12:19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인권·파트너 동반성장까지 전방위 대응
▲롯데건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사진=롯데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ESG 경영 실천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을 포함해 ESG 공시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과 IFRS(국제재무보고기준)의 S1(일반 공시)·S2(기후 관련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권경영 ▲품질경영 등 5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이 새롭게 도입돼 건설사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부정적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함께 공개됐다. 환경 보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인권경영 부문에서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권 교육과 실태조사를 통해 건설업 특화 인권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한정호 전략기획부문장은 “ESG 정보 공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만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보다 투명하게 이어갈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ESG 실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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