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에스원, 보안경비 브랜드 7년 연속 1위...서비스·친환경 모두 호실적으로 견인

기획·연재 / 소민영 기자 / 2023-06-25 08:13:52
에스원‘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보안경비 부문 7년 연속 1위
1분기 매출 6326억원, 영업이익 625억원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
▲에스원은 지난해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사진=에스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공공기관 보안, 건물관리, SI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보안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에스원은 지난 40년 동안 전문 인력 육성과 보안 기술 개발에 힘쓰며 국내 보안 업계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보안경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려 7년 연속으로 이어진 영예의 1위다.

보안 서비스로 선두 자리를 지켜온 에스원은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면서 무인점포 매장, 아파트 및 건물 관리와 관련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1분기 매출액 6326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5% 늘어난 수치다.

이번 최대 실적의 내용을 살펴보면 에스원의 시큐리티 서비스 매출이 약 3182억원,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약 31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9% 올랐다. 이는 시스템 보안 부문과 건물관리 부문 등 전반적인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ㅇ 무인 점포들에 최첨단 IoT 기술과 지능형 CCTV 기술 선봬

구인난과 함께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날로 무인 점포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밀키트 판매점, 문구점, 커피 전문점 등 작은 장소에서 최소 자금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상주 직원이 없는 무인점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상주 직원이 없다 보니 생길 수 있는 기물 파손, 노숙, 절도 등을 방지해 주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에스원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먼저 무인 매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물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CCTV에 AI기술을 선보였다. 지능형 CCTV가 고객들의 동작을 분석해 과격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아울러 폭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장 내에 일정 데시벨인 50dB~60dB 이상의 소리가 감지되면 긴급 상황으로 인식하는 음원감지 센서도 도입됐다. 또 도난 시도에는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범죄 예방을 강화한다.

점주는 스마트폰으로 CCTV를 접속해 24시간 매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객장 조명을 끌 수도 있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퇴거를 유도할 수 있다. 이후 객장의 출입문을 원격으로 잠글 수 있어 매장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ㅇ 건설 현장에서도 중대형 재난 예방으로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 책임져

에스원은 안전한 건설 현장을 위해 CCTV에 AI기술을 접목해 추락을 비롯한 빈발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와 중소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 사업장용 안전환경 SVMS의 경우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이 중 '가상펜스' 알고리즘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넘어짐' 알고리즘 역시 혹시 모를 추락 사고에도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전복장 미착용, 드럼통 밀기/기울이기, 위험구역 진입 등 사람의 행동·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해 경보음을 울린다.

그런가 하면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과 '단독 작업자 감지' 등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6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자동통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험상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 및 경고 방송을 송출해 위험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가능하다.

ㅇ 친환경 경영에도 ‘진심’

에스원은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에 나선다.

먼저 회수한 보안기기를 재활용하고 기존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에코패키지' 활동을 전개한다. 재활용 시스템을 활용해 폐기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안이다. 또 종이 계약서 사용을 자제하고 전자계약을 도입해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에스원은 고객가치그룹 지향을 통해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 기반 중심으로 ESG를 실천하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게다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에스원은 기존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안 분야에서는 출입관리, 영상보안 등과 같은 물리보안부터 네트워크보안, 개인정보보호가 주를 이루는 정보보안, 그리고 개인 안심서비스(MVNO), 차량 운행관리와 같은 이동체보안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안 분야 전반에 ESG 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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