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개소...디지털전환 인력양성 채용연계형 교육

교육 / 김태형 기자 / 2024-06-18 13:12:40
고용노동부 KDT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 일환
▲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운영 이미지./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소셜밸류=김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와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분야 디지털전환 SW 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는 고용노동부의 ‘KDT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1기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작년 1기 수료생 26명 중 19명은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등에 채용 연계되어 근무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은 임베디드 SW 뿐만이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근간 기술인 디지털전환(DX) 및 SDV 분야 중 5개 직군 기술분야(임베디드SW, 웹/앱,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IT보안)로 교육 범위를 넓혀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한 산업계에 필요한 SW 핵심인력을 양성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현대오토에버의 DX 부문(엔터프라이즈IT 및 클라우드) 및 SDV 부문(내비게이션SW, 지도, 차량SW플랫폼 등)의 현업전문가 인터뷰 기반으로의 기술교육 로드맵을 수립했고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현대엔지비 및 교육훈련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공동 협업으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을 개설하고 SDV 관련한 5개 직군 기술 분야별(임베디드SW, 웹/앱,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IT보안) 훈련 인원을 기수당 28명(5개 분야, 연간 280명)으로, 3년간 총 840명을 목표로 매년 2회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DX캠퍼스에서 기수당 6개월간 총 1000시간으로 운영되며, 교육 이수 후 우수 수료생 대상 채용 연계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 및 프로젝트 우수 팀에게는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서류전형 면제 등의 입사 지원 혜택을 부여하고, 입사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수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DX·SDV 부문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SW 분야 디지털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그룹사의 교육 체계 수립 프로젝트와 오토에버 임베디드SW 과정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분야 또한 고품질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현대오토에버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 및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돕는 기술인재육성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DX·SDV 분야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만큼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DX·SDV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적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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