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가족 위한 ‘점자와 보행으로 만나는 세상 페스티벌’ 성료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4-10-10 12:56:24
세상파일 사회변화 프로젝트 참여 시각장애 아동·가족 100여 명 모여
버스 체험·보행 코스·점자 글짓기·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체계적 점자·보행 교육 진행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2024 점자와 보행으로 만나는 세상’ 페스티벌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상파일 사회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야외 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 아동이 가족 및 또래와 함께 점자 학습과 보행 훈련에 흥미를 느끼도록 마련됐다.

 

▲‘2024 점자와 보행으로 만나는 세상’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이날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은 ▲버스 체험 보행 코스 점자 글짓기 점자 카드 만들기 골볼 게임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버스 체험’에서는 평소 시각장애 아동이 경험하기 어려운 대중교통인 버스를 안전하게 탐색해 보고 직접 승하차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부모 교육’에서 다양한 상황 속 자녀의 보행을 안내하는 방법을 익히고, 시각장애 대학생과 함께 ‘아동기 보행 훈련’의 필요성을 나눴다.


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효과적인 점자·보행 교육을 위해선 꾸준한 학습과 훈련, 가정 내 부모님의 교육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아동과 부모 모두가 점자·보행에 흥미를 갖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인 점자·보행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6~13세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점자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는 초등 전맹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보행 교육과정과 흰지팡이를 개발하고, 맞춤형 보행 교육을 제공해 아동의 스스로 보행 능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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