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 맞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박람 / 한시은 기자 / 2025-07-15 12:44:13
어린이 대상 김치 만들기 체험 ‘김치학교’ 무료 진행
전시 활동지·설문 이벤트 통해 입장권·기념품 증정
13세 이하 동반 가족·단체 관람객 대상 혜택도 마련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31일까지 체험형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 ‘박물관에서 놀면 뭐하니?’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여름방학’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시원한 박물관에서 김치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 ‘박물관에서 놀면 뭐하니?’를 진행한다./사진=풀무원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김치학교’가 있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철 메뉴 ‘방울토마토 겉절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며, 7월29일부터 8월 말까지 총 41회에 걸쳐 6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전시 활동으로는 음악과 결합한 ‘김치 바이브–음악으로 만나는 뮤지엄김치간’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전시 구역별로 구성된 음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고, 입장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되는 전시 활동지를 완성해 제출하면 향후 무료 입장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QR 설문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입장 혜택도 마련했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유료 가족 방문객에게는 입장료 50% 할인을 제공하며, 유료 입장 티켓을 소지한 3인 이상 단체 관람객 중 선착순 200팀에게는 친환경 매쉬 에코백과 풀무원 제품을 증정한다. 단, 해당 혜택은 가족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서울 중구 필동에 개관한 김치 전문 박물관으로, 연간 약 4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해 작년 기준 내국인과 외국인의 방문 비율이 각각 절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