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BPW 골드 어워드' 수상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6-26 12:43:46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왼쪽부터 네번째)가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7회 BPW 골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여성 임원과 장영자 BPW 한국연맹 회장(왼쪽부터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여성 고용 창출과 양성 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이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은석 대표가 제27회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International)'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단체 중 하나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1급 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를 향상 시키고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최고경영자나 단체 등에게 시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양성 평등 문화를 실천하는 한편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강조하며 남녀 차별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 승진 비율 향상 등 성별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인재 기용 성과도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 여성 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여성 중간 관리자 비율도 43.3%로 매우 높다. 지난해엔 김소영 ANH 사업 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함께 전문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여성 임직원의 원활한 임신·출산·육아를 돕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업무하도록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을 운영하고 재택 근무 상시화·선택 근무제 및 유연 근무제 도입·거점 오피스(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 운영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은석 대표는 "CJ제일제당은 여성이 차별 받지 않는 환경과 기회 속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임원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이 대한민국 대표 여성 친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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