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세인트메리스강남’이 오는 4월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하우스웨딩 홀 운영을 시작한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곳은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예식 공간을 조성했다.
세인트메리스강남은 예식마다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테마를 적용했다. 실내는 햇빛이 잘 드는 ‘데일리 웨딩’, 조명이 강조된 ‘나이트 웨딩’, 부드러운 감성을 살린 ‘윈드베일’, 자연 속 분위기를 연출하는 ‘야외 정원’, 그리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대형 창’ 콘셉트로 구성했다. 조형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해 하우스웨딩 홀을 설계했으며, 8m 층고와 25m 버진로드를 갖춰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예식은 하루 세 타임(11:30, 15:00, 18:30)으로 운영하며, 하우스웨딩 홀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각 예식팀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연회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 및 리셉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예식보다는 가까운 가족과 친지 중심으로 진행하는 스몰웨딩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형태다.
웨딩홀에서는 미식 경험을 더하기 위해 호텔 셰프가 기획한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또한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80대 규모의 발렛파킹 서비스가 운영되며,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웨딩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세인트메리스강남 관계자는 “현재 5월 이후 예식 예약이 진행 중이며, 원하는 날짜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 예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웨딩홀은 4월 초 공사를 완료한 뒤 실내 장식 및 시스템 점검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약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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