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13만9천여 점 전달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회사와 손잡고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가을맞이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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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물품 기증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이규복 구매본부장,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엠케이지 한혜숙 협력회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회사 측은 4일 “지난 3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임직원과 협력회가 총 1만1천여 점의 생활용품과 소형가전, 도서 등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이규복 구매본부장,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엠케이지 한혜숙 협력회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92명의 임직원과 협력회가 참여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가공·포장해 판매하며, 수익금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물품 기증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7천2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3만9천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 중이다.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된 사랑나눔기금으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탄현점, 백석점 등 3개 매장을 개관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와 포장 등 작업장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사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기증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과 협력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기증 캠페인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나눔이 장애인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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