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대표 균주 'HY2782'...美 '자체 검증 GRAS' 인증 취득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8-29 12:29:43
/사진=hy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hy(대표 김병진)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2782'에 대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GRA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품 원료 안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유전자 분석과 인체 적용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위원 검증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HY2782는 hy 발효유와 프로바이오틱스 전 브랜드에 사용하는 대표 균주다. 독자적인 장기 배양 기술을 적용, 담즙과 위액에 강한 유산균으로 장내 생존율, 부착 능력 우수성을 자체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지난해엔 HY2782를 함유한 액상 4종과 호상 5종 제품이 식약처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hy는 작년에 주력 기업 간 거래(B2B) 소재 2종에 대한 인증을 마쳤다.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각각 '에이치와이랩스 팻슬림'과 '에이치와이랩스 스킨케어'다. 이번 인증으로 hy 보유 GRAS 인증 소재는 총 3종으로 늘어났다.

hy는 보유 균주에 대한 국제 수준 안정성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입 의존성이 높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자체 생산 원료 비중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HY2782는 1971년 선보인 국내 최초 발효유 야쿠르트부터 사용됐던 균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오랜 시간 검증된 소재"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B2B 소재 경쟁력 기반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y는 B2B 전용 브랜드 '에이치와이랩스' 론칭 후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발굴과 함께 대량 생산 시설인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증설했다. 최근엔 해당 시설의 글로벌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FSSC22000) 인증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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