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국민 MC 송해, 향년 95세 나이로 별세

뉴스 / 소민영 기자 / 2022-06-08 11:55:16
▲송해/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MC 송해가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로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며 장수 프로그램으로써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됐으나 오지 않자 인근에 사는 딸이 자택에 가보니 쓰려져 계셔 오전 8시 22분쯤 소방당국 등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자택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된 바 있다.

송씨는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왔지만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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