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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 연구원이 신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콜마가 피부 노화 원인 물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노화 신소재 ‘TOT’를 개발하며 차세대 화장품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항산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 토코페롤-옥살레이트-토코페롤)’ 기술이 산업통상부로부터 신기술(NET)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 신기술(NET) 지정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TOT는 한국콜마가 전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항노화 신소재로, 제약 분야의 표적 항암 치료 원리를 화장품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과산화수소(H₂O₂)에 반응해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표적 항암 치료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듯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을 겨냥하도록 설계됐다.
한국콜마는 TOT를 실제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원료집(INCI)에 신규 항노화 성분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DDS 스마트 리포좀’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 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기술은 TOT를 미세한 리포좀 안에 넣어 노화가 진행되는 진피층까지 전달해 효과를 높인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4월에는 전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항노화 신소재 'TOT'의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몰레큘스(Molecules)'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 이번 국가 신기술 지정을 계기로 연구 성과를 실제 화장품 개발로 연결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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