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발달장애 영유아 '진단·치료' 지원...2억원 기부"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9-06 11:33:12
/사진=롯데지주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6일 저소득층 영유아 발달 진단과 조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보바스어린이의원과 대한사회복지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롯데는 지난 2019년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 영유아 발달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왔다.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뿐 아니라 신생아 때부터 복지 시설, 위탁 가정에서 자라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이 대상이다.

롯데는 지난 4년간 모두 150여명의 아동에게 발달 검진을 제공했다. 그 중 120여명이 언어와 놀이 치료, 사회 기술 훈련 등 전문 치료 혜택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영유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롯데는 올해도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간다. 올해는 50여명 진단이 목표다. 대한사회복지회가 위탁 시설과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전문 발달 치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발달 장애 특성에 맞춰 기존 참여 아동들 현재 상태를 파악해 후속 지원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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