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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모습.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영입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는 불확실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BBQ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비즈니스 전 영역을 창의적으로 통합하고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고 역량을 갖춘 현장 중심 마케팅 전문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 이번 정승욱 신임 대표이사 사장 영입은 맥도날드를 뛰어넘어 세계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 세계 1등 기업 도약을 목표로 회사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 K 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윤홍근 회장의 승부사로서 결심을 담고 있다.
윤 회장은 외식·프랜차이즈 경력의 CEO를 찾던 고정 스타일을 버리고 코오롱·휠라코리아 등 전혀 색다른 이업종에서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탁월한 현장 경영 성과들을 이끌어낸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정승욱 사장이 제너시스 BBQ를 이끌 적임자라고 봤다.
정승욱 사장은 휠라코리아에 근무하면서 업계에서는 브랜딩 전략가로 불린다. 휠라가 리브랜딩 단행 후 유니크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젊은 휠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업계 영역을 넘나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협업(콜라보레이션)을 잇달아 성사시켰다.
또 이탈리아 뮤지엄을 신세계 강남 백화점으로 옮겨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9일 동안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 고객과 업계 관계자 2만여명이 방문하며 비약적인 성과와 매출 신장까지 이뤄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정승욱 사장은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란 신조어를 만들며 콜라보 장인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정승욱 사장은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입사, 최근 휠라의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MZ세대와의 소통에서 차별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실행력을 발휘, 현재의 '젊은 휠라'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 공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달(9월) 1일부로 제너시스BBQ 대표이사의 임기를 시작하는 정승욱 사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에 함께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향후 기하급수적인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너시스BBQ 그룹은 제너시스BBQ를 완벽하게 전문 경영인(CEO) 체제로 개편, 정승욱 사장이 완전한 책임 경영을 맡도록 하면서 지주사 제너시스는 윤경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지주사 제너시스와 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을 맡아 그 동안 역점을 둬온 글로벌 시장 개척에 매진하면서 사회 공헌·스포츠 지원 등 ESG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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