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3년 예산 올해보다 5.2% 는 639조원 확정…24조 지출 구조조정

뉴스 / 소민영 기자 / 2022-08-30 11:28:29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정부가 2023년도 예산을 639조원으로 확정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회의 통해 2023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2% 확대해 확정했다.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24조원 상당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긴축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서민·사회적 약자 보호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긴축정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내놨던 지원 관련 사항은 종료하고 서기관(4급) 이상의 급여를 동결하고 장차관급은 10%를 반납한다.

내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5.2%)은 2017년 3.7%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년 본예산이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포함한 전년도 총지출 679조5천억원보다 감소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 안전판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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