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1회 충전에 423km 주행

사회 / 김재용 기자 / 2025-01-16 13:14:11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로 늘려
럭셔리 E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가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스러움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 E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편의사양을 갖췄다.

제네시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우아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조화시켰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의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더해 한층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증대하고 다양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E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00km에서 423km로 증가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9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온도를 조절해 최적의 충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새로운 전기차 전원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로 GV70 전동화 모델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을 1회 눌러 전기는 사용 가능하고 주행은 불가능한 ‘POWER ON’ 상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냉난방 공조와 실내 V2L, 유틸리티 모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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