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써브웨이가 카드뮴 검출 논란이 붉거진 사은품 ‘랍스터 접시’를 전량 회수 조치하고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반적인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써브웨이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사은품으로 지급된 ‘랍스터 접시’ 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각적인 회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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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써브웨이 홈페이지 |
써브웨이는 “이번 사안으로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11월 24일 즉시 증정 중단 및 전량 회수가 결정되었다. 해당 제품을 소지한 고객에게도 빠르게 회수 안내에 대한 세부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써브웨이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반적인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은품을 포함한 전 제품군 품질·안전 기준 재정비, 제조 공정 및 협력업체 관리 강화, 정기 샘플링 검사 확대, 외부 공인기관을 통한 검증 절차 강화, 사전 제품 검증 프로세스 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김포시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에스알지(SRG)'가 판매한 수입산 '식탁용유리제품(OPAL GLASSWARE)'에서 중금속(카드뮴)이 기준치(0.7㎍/㎠ 이하)보다 초과 검출됐다며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서브웨이가 겨울 신메뉴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으로 제공한, 일명 '랍스터 접시'다.
카드뮴은 체내로 들어오면 쉽게 배설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체내 축적이 일어나며, 신장을 손상시키고 뼈 속의 미네랄을 제거해 뼈의 밀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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