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철, 화재 안전 강화… 금호석유화학·KCC·LX하우시스의 해법은?

건설·교통 / 소민영 기자 / 2025-02-27 11:20:57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PF보드 포스터/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계절은 봄철로 나타났다. 건조한 대기와 강풍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연·난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화재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자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 PF보드가 프리미엄 단열재로 주목받고 있다.

휴그린 PF보드는 프리미엄 단열재로서 우수한 내구성과 준불연성을 갖췄으며, 2022년 2월에 개정된 준불연 성능 시험을 통과하며, 화재 안정성과 화재 속도 지연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실물모형 시험(KS F 8414)을 진행한 제품인 만큼, 일정 시간동안 화염을 견딜 수 있어 화재 확산을 억제해 건물을 보호하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연소 시 유독가스를 억제하기 위해 할로겐이 포함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할로겐이 포함된 물질이 연소될 때 호흡기 손상 등을 유발하는 유독가스가 발생하는데, 휴그린 PF보드에는 할로겐 성분이 없어서 연소 시에도 유독가스 발생이 적다.

우수한 내구성과 준불연성에 더불어 단열성 또한 뛰어나다. 열전도율은 단열재 중 최고 수준(0.020W/m·k)이지만, 편리한 시공을 위해 두께는 최소화했다. 가등급보다 얇은 115mm로, 나등급 단열재와 비교했을 땐 약 48% 더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또한 KCC는 화재 안전성을 갖춘 불연 단열재 '그라스울'을 선보이고 있다. KCC ‘그라스울’은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인 후 고속회전력을 가해 원료를 섬유화한 뒤 바인더로 일정한 형태로 성형한 무기질의 인조광물섬유 단열재다. 부드러운 섬유를 섬세하게 모으고 밀집시켜, 열을 차단하는 단열 효과와 소음을 줄이는 흡음 효과가 뛰어나다. 무기질 성분이라 불에 잘 타지 않고 프레온가스,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다.

 

▲ KCC 그라스울 네이처/사진=KCC 제공


특히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바인더의 구성 성분이 타사 그라스울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무기섬유 결속용으로 물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페놀' 수지를 사용하는데, KCC 그라스울 네이처의 수지는 국내 기술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천연 오가닉 바인더를 원료로 디자인됐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오가닉 바인더를 사용해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았다.

LX하우시스는 준불연 성능의 벽면 인테리어 마감재 ‘LX Z:IN(LX지인) 인테리어 보드’를 갖추고 있다. ‘LX지인 인테리어 보드’는 경량 무기질 소재 보드 위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한 형태의 준불연 성능 벽면 마감재다. MDF보드 대신 화재에 강한 무기질 소재 보드에 필름을 부착한 일체형으로 화재안전성과 시공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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