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 모색
▲롯데제과 로고/사진=롯데제과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롯데제과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제조기업인
캐나다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 제도 개편 및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아이스크림 사업 합병 검토에 착수하는 등 2022년 초반부터 활발한 투자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코스피시장에서 10일 현재 롯데제과 주가는 113,5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500원(+0.44%) 오른 금액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방식을 개발한 기업이다. 또한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이다.
이 기업은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 5천만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함께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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