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바이미2 맥스’ 출시…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 강화

K-IT/Comm. / 최연돈 기자 / 2026-04-20 11:20:32
32인치·4K 고화질로 제품군 확장…배터리 4시간30분·AI 기능 강화
출하가 159만원…‘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 확대 나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대화면과 고화질을 앞세운 신형 이동식 스크린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32인치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LG 스탠바이미2 맥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32인치 대화면에 4K 해상도를 구현했다./사진=LG전자 제공

 

신제품은 기존 27인치 대비 약 40% 커진 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4K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11.1.2 채널 입체 음향과 3세대 알파8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면과 음향 성능도 강화했다. 저해상도 영상을 4K 수준으로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기능과 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144Wh로 확대돼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30분 사용할 수 있다. 화면부는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 형태로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캠 연동을 통한 영상통화와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USB 포트는 4개로 늘렸고 와이파이6도 적용했다.

 

LG전자는 2021년 스탠바이미 출시 이후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스탠바이미는 3분에 1대 꼴로 판매됐으며,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군을 확장하는 후속 모델 성격을 갖는다.

 

업계에서는 이동형 디스플레이와 라이프스타일 TV 수요 확대에 맞춰 관련 시장 경쟁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거치형 스마트 모니터 기반 유사 제품이 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원조 제품군 고급화 전략으로 주도권 방어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LG전자는 이날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2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판매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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