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에 A320 샤크렛 누적 5000대 납품…"핵심 역량 입증"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24 11:26:46
부산 테크센터서 5000호기 기념식 개최
월 50대 이상 생산…연료 효율·탄소 저감 기여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의 핵심 날개부품 ‘샤크렛(Sharklet)’ 납품량이 누적 5000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A320 샤크렛 5000호기 납품 기념식’을 열었다.

 

▲23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열린 ‘A320 샤크렛 5000호기 납품 기념식’에서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오른쪽)과 브누아 슐츠 에어버스 최고 조달 책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날 행사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브누아 슐츠 에어버스 최고조달책임자(CPO),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조물 제작 및 정비 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확인했다. 본 행사에서는 에어버스를 포함한 국내외 협력업체 15곳에 기념 오브제를 전달하고 협력 관계를 기념했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장착되는 ‘L’자형 구조물로, 와류 발생을 줄여 공기 저항을 낮추고 연료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항공기 성능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010년 A320 성능개선사업 국제입찰에서 일본, 프랑스, 독일 기업을 제치고 샤크렛 제작사로 선정됐다.

 

2012년 7월 첫 생산 이후 월 50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오토 무빙 라인 시설을 구축해 현재까지 누적 5000대 납품 실적을 달성했다.

 

유종석 부사장은 “5000호기 달성은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 핵심 파트너로서 대한항공의 역량을 입증한 상징”이라며 “최고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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