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당동'에 '무신사 스튜디오' 5호점 연다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3-03-14 11:07:53
/사진=무신사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무신사가 다음달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의 다섯 번째 지점을 서울 중구 신당동에 낸다. 

 

내달 3일 문을 여는 '무신사 스튜디오 신당점'은 의류 생산 공장이 다수 밀집한 지역에 있다. 국내 패션 산업 거점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신당동은 패턴과 부자재, 라벨 생산부터 의류 도매 사업 등 의류 제작 사업자 업무 공간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낙점됐다.

 

무신사는 새로 문을 여는 신당점을 동대문 종합 시장 인근에 있는 동대문점과 더불어 의류 제작·디자인·도매업 등에 종사하는 사업자에게 최적화한 업무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의 패션 관련 입주사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신당점은 청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 6층 규모 건물에 자리 잡았다. 총 면적은 약 990평으로 업무 공간 구성은 3인실부터 28인실까지 다양하다. 층 단위로 임대하는 경우 입주사 당 최대 16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상품 촬영이 잦은 입주사를 위한 시설도 특장점이다. 50평 규모 자연광 스튜디오,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야외 루프탑 공간 등 크기와 용도별 7개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 입주사가 운영 비용을 절감하도록 촬영 시설과 장비 대여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 무신사 스튜디오만의 패션 사업에 특화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의류 검수와 패턴용 작업대를 비치, 의류를 제작할 수 있는 워크룸을 마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또 입주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 입주 멤버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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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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