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자동차 맞춤형 인테리어로 승화한 이탈리아 장인정신

자동차·기계 / 김하늘 기자 / 2024-09-12 11:20:59
BMW와 협업 프로젝트 진행…XM 원오프 모델 기반 내외부 디자인
영국 유명 자동차 행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이탈리아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가 선보이는 자동차 맞춤형 디자인의 완성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하면 감각적인 디자인과 그들의 장인정신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최근 맞춤형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이러한 트렌드가 주를 이루고 있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는 특히 럭셔리 브랜드로써 주목받고 있다. 

 

▲사진=알칸타라 제공

 

알칸타라는 수많은 자동차에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고, 혁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BMW 이탈리아와 협업한 스카이 이즈 더 리미트’ 프로젝트에서 BMW XM 원오프(one-off) 모델을 기반으로 완성시킨 내외부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차량의 외관과 내부는 블랙과 아이스 화이트의 알칸타라 소재를 활용해 시각적인 대조와 럭셔리함을 극대화했고, 외관 디자인에서는 블랙 알칸타라로 매트한 질감을 표현하고, 광택 블랙 인서트와 대조를 이루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BMW XM 모델의 기하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처리된 외관은 알칸타라 소재가 제공하는 장인 정신과 정밀함을 표현해냈다. 

 

차량 내부는 레이저 천공과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했고, 앞좌석, 도어 패널, 대시보드, 센터 터널, 뒷좌석 등 모두 알칸타라를 활용해 소재의 무한한 맞춤화 가능성을 강조 시켜 소재의 새로운 활용 영역을 표현해 냈다.


알칸타라는 영국에서 열리는 유명 자동차 행사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도 다양한 고급 차량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 중 맥라렌 세나, 아투라, F1 로드카와 같은 차량의 내부에는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되어 럭셔리함과 스포츠 성능을 동시에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맥라렌 세나는 독점적인 옐로우 알칸타라와 아이르톤 세나의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차용했고, 이외 BMW의 M5와 X3, 이스파노 수이자의 카르멘 불로뉴, 알파 로메오의 33 스트라달레 및 주니어 모델에도 알칸타라가 적용되어 각 차량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독특한 질감과 품질, 그리고 우아한 외관을 강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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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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