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배재고등학교(교장 이효준)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에서 졸업감사 예배를 드렸다고 2일 밝혔다.
졸업감사예배는 배재고의 오랜 전통으로, 3년간의 고교에서의 배움을 마무리하며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가지며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모두 참여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38명의 졸업생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서약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기독동아
리연합과 학부모기도모임의 특별 찬양도 진행되었다.
설교를 맡은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담임목사는 “진리는 배타성과 동시에 포용성을 갖는다”며
“몰가치적인 세상 속에서 배재에서 배운 기독교적 진리의 가르침을 잃지 않으면서도 주변 사
람들을 진리로 포용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재고 관계자는 “진지한 태도로 예배에 임하는 고3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들
이 배재에서의 추억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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