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관절염 진단과 치료 실현하는 스타트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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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파 유머스트알엔디 대표(왼쪽)와 노두현 코넥티브(오른쪽)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머스트알엔디(대표 이강파)와 코넥티브(대표 노두현)가 관절염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업무 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유머스트알엔디는 의료기기 및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또한 코넥티브는 의료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관절 엑스레이 사진 판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서울시장의 취임 공약이었던 “서울이 창업에 성공하는 도시가 되어야 하고 창업단계를 넘어 중견으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지원해야 한다”라는 말과 어울리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두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고 소개했다.
양사는 유머스트알엔디의 전임상 연구 기반으로 한 관절염 치료 기술과 코넥티브의 임상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사진 판독 기술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기술개발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두 기업은 관절염 치료와 진단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관절염의 전 세계 환자 수는 2017년 약 4억 명이며, 2020년 약 73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10억 달러 규모로 CAGR 3%의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국내에는 2019년 578만명으로 급증 추세이며, 65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10명 중 2명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관절염 전문가가 힘을 합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절염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강파 유머스트알엔디 대표는“두 회사 의료기기 개발과 진단 소프트웨어 역량을 극대화해 관절염 치료, 진단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관절염 치료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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