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할인 이벤트로 고객 관심 증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말차가 인기 식재료로 부상함에 따라 주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말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말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재료로 주목받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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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8월1~26일 말차맛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말차의 초록빛이 여름 시즌과 잘 어울려 사진찍기 좋은 ‘인스타그래머블’ 요소로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말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5060 남성층에서 주로 소비되는 막걸리 카테고리에도 진출했다. 이번 신제품 ‘더기와 말차막’은 막걸리에 신선한 말차를 섞은 상품으로, 한국식 이색주점 ‘더기와’의 인기 메뉴를 상품화했다. 국내산 쌀과 말차가루를 사용했고, 달콤한 막걸리와 쌉쌀한 말차 맛이 조화를 이룬다.
또 ‘말차바’ 아이스크림은 시중 일반 말차 아이스크림 대비 말차 함량이 1.6배 높아 농후한 맛을 자랑하고, 오는 9월2일 출시 예정인 ‘숲속의 말차초코샌드’는 말차크림과 초코크림, 아몬드와 호두 분태를 넣어 풍미와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말차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말차에 막 빠져바’ 이벤트를 진행해 ‘더기와 말차막’과 ‘말차바’를 약 25% 할인된 3700원에 판매한다. 더기와 말차막 4개 구매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말차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트렌디 식재료인 만큼, 달콤한 막걸리와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젊은 층 중심 채널인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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