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진 LNG 생산기지 조감도 이미지/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2단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27만㎘급 저장탱크 3기(5~7호기)와 부속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1단계(1~4호기) 공사에 이어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현재 1단계 공사는 4기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인천, 평택, 삼척 LNG 기지 등 다수의 국내 프로젝트에서 저장탱크 건설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주에 경쟁력을 발휘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성공적 수행 경험이 이번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1단계와 함께 2단계 사업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가 진행되는 당진 LNG 저장탱크 사업은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LNG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