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1~5월 맥주 가정시장 점유율 53.4%로 '견조한 1위’

유통·생활경제 / 김완묵 기자 / 2023-06-29 10:57:03
브랜드 1위 카스 프레시, 같은 기간 1.5%p 점유율 상승
편의점-개인슈퍼-할인점-조합마트-체인대형 모두 1위
▲오비맥주, 5월 맥주 가정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오비맥주는 올해 들어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 각종 신제품 출시, 일본 맥주 회복세 등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환경 속에서도 올 1월부터 5월까지 판매 실적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누적 점유율에서 오비맥주는 53.4%로 제조사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카스 프레시는 42.4%로 브랜드 순위 1위를 확고하게 지켰다. 특히 카스 프레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점유율 40.9%보다 1.5%p 더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더 치열해진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며 선두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오비맥주가 제조사와 브랜드 순위에서 월등한 1위를 유지한 것은 국내 맥주 가정시장 5개 유통 채널 전체에서 1위를 기록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비맥주는 올 1~5월 점유율에서 편의점은 48.5%, 개인슈퍼 66.3%, 할인점(대형마트) 43.1%, 조합마트 65.4%, 체인대형 43.2%로 모든 채널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5월 채널별 판매 비중은 편의점이 약 38%로 가장 높고 이어 개인슈퍼 26.5%, 할인점 17.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카스 프레시는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편의점과 개인슈퍼에서 각각 32.2%, 57.9%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약 3배 가까운 격차를 벌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 없는 사랑 덕분에 오비맥주와 카스는 굳건한 1위 자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지난해 대비 의미 있는 성장세도 이뤄냈다”면서 “올여름 성수기에도 ‘카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맥주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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